태우's log - web 2.0 and beyond

시맨틱웹, web 2.0, 플랫폼경제, 그리고 정보원자론


5/22/2005

단순의 미(美)

Filed under: — twdanny @ 1:08 am

평소에 너무 많은 것은, 단순히 섭취해야할 정보 뿐만이 아니라, 해야할 일과 진행되고 있는 일들도 마찬가지이다.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하루가 40시간이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리나 플래너와 같은 것들이 당연 필수요소이다.

아웃룩을 쓰면서 너무 복잡하다고 느낀 점이 한두번이 아니다. 프로그램은 무겁고 이메일과 할 일, 연락처 등을 모두 연결해주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그 기능의 복잡성은 풍부성보다는 답답함으로 자주 다가온다.

그러던 와중에 Backpack을 만났다.

BasecampRuby-on-rails로 불과 두 달만에 완성해서 금세 유명세를 탔던 37signals.com 에서 다시 내놓은 야심작. 나는 단순히 벤치마킹 목표가 아닌 나의 개인적인 할일 정리를 위하여 사용한지 벌써 3주가 넘어가는데.

결론은 “매우 쓰기 좋다". 필요한 기능은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그러면서도 거추장스럽게 이것저것 있는 것도 아니고. 깔끔하게 ajax 처리도 되었으며 나의 할일과 할일 그룹 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태그 추가도 가능해 정보관리가 매우 용이하게 해 놓았다.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 쓰고 있어서 이를 사용한 이후로 얼마나 나의 생산성이 높아졌는지 모른다.

backpack
[Figure 1] 태우의 backpack 화면 중 일부

무거운 포탈을 만들 수도 있고 trasnaction과 보안이 완벽하게 처리되고 이미 API가 풍부한 언어 (ex: 자바)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보았을 때, 만약에 이 소프트웨어가 꼭 그런 용도가 아니라면 Ruby와 같은 군더더기 없고 프로그램하기 쉬운 언어로 Backpack과 딱 필요한 만큼만 단순한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역시 훌륭한 전략으로 보인다.

오늘의 교훈 #2:
“Live simple, but still be the best at what you do.”

4/8/2005

pimon.com 중간보고

Filed under: — twdanny @ 12:50 am

alarm

pimon.com 개발을 선포하고 나서도 거의 반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실 11월에 제대로 한번하고 나서 1월에서는 콘서트 준비로, 2월에는 시맨틱웹 공부로 인해 계속 미루다가 3월에 와서야 제대로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자바 servlet/jsp 수준으로 개발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그동안 나온 자바 웹애플리케이션 새로운 기술들을 보다보니 욕심은 Spring, Hibernate, WebWork, JSF 같은 기술도 다 적용시키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경우 공부만 하다가 몇달이 후딱 날아가버릴 것 같아, 일단은 마음을 많이 비우고 Struts/JSTL 정도에서 머무르려고 한다. 어차피, 웹 개발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빨리 개발하고 빨리 릴리즈해서 빨리 피드백을 받고 빨리 새로 개발하는 iterative process 기반 개발 기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지금 현재 진행상황은, crawler 는 대략 기본적인 동작은 되면서 지금은 성능향상에 촛점을 두고 있으며, 사이트의 기본적인 화면에 대한 기획도 모두 완성이 되었으나, 다 완성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먼저 가장 기본 기능만을 장착한 pre-alpha version 1 부터 릴리즈 해볼 계획. 기초 프로그램의 틀은 모두 잡혔으며, 원하는 RSS 검색 결과 돌리기까지도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물론 아직 여기저기 조율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는데. (예: Lucene 최적화하기 등)

이쯤되면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중 몇 분은, “얘는 맨날 계획/예정 뿐이야. 몬가좀 보여봐!”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동정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침에 7시까지만 잘 수 있고 저녁에 8시에만 퇴근할 수 있고, 집에 9시까지만 도착하더라도 기꺼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현실은 오전 5:50 기상, 7:30 출근, 8시 이후 퇴근, 저녁을 포함하여 보통 밤 10:30 귀가. 그때 와서 씻고, 블로그라인즈에 밀린 포스트들을 읽고 생각나면 태우’s log 포스트 올리기 하고. 잘 준비를 하고 전화 한두 통화. 그러면 새벽 1~2시일 때가 많다. (내 글이 올라오는 시간들이 왜 유난히 늦은 시간인가가 이런 것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ㅜㅠ) 안타깝게도 주말에도 상황은 그리 낫지만은 않다. 주말에는 토요일에는 주중에 밀렸던 꼭 해야하는 일들, 청소, 옷 드라이 맡기기, 정리, 밀린 포스트 읽기, 교회 성경공부 등을 하다보면 밤 열두시 되는 것은 시간 문제고,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교회에서 시간 보내기 등으로 가득차기 일수다.

이런 빡빡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web 2.0 와 beyond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하여, 귀에는 항상 iPod Shuffle 로 ITConversations와 한국의 여러명의 podcasting을 들으며, 버스에는 졸음을 이겨가며 손에 책을 꼭 쥐고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그렇게 해서 올해 읽은 책만도 벌써 7권.

pimon.com 은 분명히 가까이 왔다. 오랫동안 공부하고 준비했던 것이 이제야 조금씩 하나의 조각조각났던 부분제품에서 완성품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 일단 먼저, 나 스스로에게 인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

오늘의 미션:
불평불만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기.
너의 노력은 꼭 결실을 맺을 것이다라고 스스로 격려하기.

4/3/2005

pimon.com 벤치마킹 (2)

Filed under: — twdanny @ 2:26 am

처음 번에 이어 오랜만에 해보는 pimon.com 을 위한 벤치마킹.

technorati 뽕빼기

blogdex.net

ourmedia.org
(사실은 아 사이트는 kpodcast.com를 위한 벤치마킹에 더 가깝다.)
ourmedia.org에 관한 얘기 들어보기.

오늘 블로깅 여기까지.

2/15/2005

루비와 같은 보석

Filed under: — twdanny @ 1:32 am

Update: Hackers and Painters 에 있는 모든 에세이들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hackers

요즘 Paul Graham의 Hackers and Painters 를 읽는다.

매우 훌륭한 책인데,
책 주제가 전체적으로 “더 똑똑해서 앞서가라” 이다.

그러면서 강조한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의 중요성.

나는 1998년부터 자바로 프로그램을 짜왔다.

사실 전산학을 전공하면서 C나 다른 언어를 배우기도 전에 자바부터 배워서
사실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이 아닌 것을 이해 못하기도 했었다.

자바는 이미 거의 industry standard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라고 봐도 되는데.

Paul Graham 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

자신의 회사였던 ViaWeb의 솔루션들은 Lisp 라는 언어로 쓰여졌다고.

Lisp 는 내가 학교 재학 시절 자바를 처음 배운 다음 학기인 1학년 2학기에 배웠던 언어이다.
그 eval 이라는 표현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강력하다고만 기억하고 있는데..

하여튼, Paul Graham 은 언어의 표현의 강력도가
얼마나 경쟁 우월성을 가져다 주는지 책에서 열심히 전파하고 있다.

근래의 언어의 추세는 Perl –> Python –> Ruby 라고 하면서,
이 패턴도 자세히 보면 결국 점점 더 Lisp 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어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던지 언어의 강력함도 중요하지만,
library 의 중요성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자바가 상대적으로 표현력이 굉장히 약한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별로 고민 안 하고 루비를 공부하기로 했다.

첫째는 Ruby와 상대적으로 유사한 Lisp 프로그래밍에 적지 않은 경험이 있으며
둘째는 Ruby가 근래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특히 Ruby on Rails) library 프로젝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점 때문에.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언어의 powerful 한 것과 프로그래머를 즐겁게 만든다는 그 철학에 완전 반해서.

찾아보니 semantic web 관련 프로젝트들도 Ruby로 나오는 것이 의외로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 redland ruby interface 등등)

경쟁 우위는 어떻게 보면 간단한 것이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조금만 더 앞서서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것.

평균이 되지 말자.
남들이 다 한다고 나도 하는 것은,
나도 “그들 중 하나"로 머무는 것에 불과하지 않기 때문에.

< 루비 관련 한글 사이트>
Ruby: 객체 지향 스크립트 언어
Ruby: 루비 사용자 모임 :: 네이버 카페

12/20/2004

more benchmarking

Filed under: — twdanny @ 6:33 pm

정보 흡수 정보 흡수… ㅡ.ㅡ;;

http://semaview.com

http://storymill.net

http://haystack.lcs.mit.edu/

http://www.osafoundation.org/Chandler_Compelling_Vision.htm

12/17/2004

벤치마킹 목록

Filed under: — twdanny @ 7:51 am

웹에 새로운 트렌드를 가져오고 있는 다음 사이트들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

그리 멀지 않아,
한국에서 유사한 부류들이 늘어날 것이다.

http://del.icio.us

http://flickr.com

http://feedburner.com

http://feedster.com

http://feedster.tv

http://me-tv.com

http://furl.net

11/29/2004

11월 정리

Filed under: — twdanny @ 11:29 pm

11월은 pimon.com 의 달이였다.

아니, pimon.com 의 달로 지정이 되있었는데.
전혀 진도를 내지 못했다.

이유?
굳이 딱 잡을 수는 없지만,
하여튼 매우 속상한 일이다.

그러나 지난 몇일동안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파트너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지금 현재는 아직도 오픈 소스 웹크롤러 찾기, 커스터마이즈 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feedster, flickr, del.icio.us, feedburner 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구상의 틀을 잡을 계획이다.

11월은 이렇게 가는구나.

11/15/2004

프로젝트 진행 상황

Filed under: — twdanny @ 10:54 pm

pimon.com 프로젝트의 1단계는 바로
RSS 검색 엔진이다.

왜?
이유는 간단한다. 아직 한국에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에만 하더라도 이미
feedster 같은 놈이 나와서 아주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찾아보기 힘든 현실.

일단은,
구글같이 오픈 서비스로 열어서 깔끔한 인터페이스의 검색엔진을 달아주고,
그 다음 단계는 personalization 의 목표를 두기 위하여
회원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 다음은?
foaf 을 통한 회원들 사이 사람 검색 엔진 구축.
(hopefully) 싸이나 다른 social network 서비스를 앞서가는
새로운 기술이 탄생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만큼 나의 시맨틱웹에 대한 믿음은 강하다)

그렇다면, 질문 하나.
왜 하필이면 rss 검색엔진에서부터냐고?

음…
한국에 아직 하나도 없고,
foaf 검색 엔진을 위해서는 회원을 끌어모아야하기 때문이다.

근데,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속도가 많이 느리다.

지금 현재 웹페이지를 인덱싱하는 단계는 커녕,
아직도 스파이더가 너무 기어가는 것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는 나.
(참고로 나의 스파이더는 하루에 10만건을 넘기기 힘들다… ㅜㅠ )

그냥 훌륭한 오픈소스 스파이더 하나 빌려다 쓸까 타협하고 있다.

음…

11월의 목표:
검색엔진 인터페이스 완성해서 웹서버에까지 올리기.

가능할까요? ^^;;

11/9/2004

11월의 주제

Filed under: — twdanny @ 7:59 am

내 블로그에는 여러가지 주제가 있다.

(11월이 벌써 삼분의 일은 갔지만)
그 중에서 11월은
pimon.com 의 구상과 개발현황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자주 가는 블로그인 read/write web에서 따온 방식인데,
블로거 Richard MacManus는 매달 특정 주제를 잡아서 그 분야를 탐험한다.

지난 번에 말한 것 처럼,
나는 attention span (주의지속 시간)이 놀랄만큼 짧은 편이여서,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강압적으로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성격…

11월 twlog의 주제:
pimon.com 의 개발
으로 선정이 되었다.

11/2/2004

pimon.com 의 디자인 원칙

Filed under: — twdanny @ 10:35 pm

pimon.com 을 설계/구상하면서 고려한 디자인 원칙들.

pimon.com은 차세대 웹에서 필요한 요소들과 기술들을 접목한 곳으로, 단순히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는 곳, 거대기업들의 돈벌기 놀이터가 되는 곳이 아닌, 표준에 기반한 열린 철학과 차세대 웹이 가져야 할 필수 특성들을 아마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한다.

pimon.com 중요 디자인 원칙:

1. PERSONALIZATION. PERSONALIZATION. PERSONALIZATION!!!
불과 7~8년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웹은 어쩌다 들리는 곳이었다. 웹에 그나마 일찍 눈을 뜬 선구자들과 기업들은 좋은 자료 올려놓기, 멋진 자료 모아놓기,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목표로 삼았고, 이에 따라 어마어마한 정보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용자들이 필요해진 것은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었고,이는 야후와 구글의 초거대화라는 현상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지금은 얘기가 달라서 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겹도록 들리는 곳이다. 어찌보면 우리가 가는 단골음식점이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접촉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내가 사용하는 웹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필수조건을 낳았는데, pimon.com 에서는 내가 필요한 것을 단순한 북마크의 개념이나 링크모음의 개념을 뛰어 넘어,하나의 연결선상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나 업무프로세스를 기준으로 개인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2. 메타데이터화
웹상에 존재하는 어머어마한 내용의 정보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이유: 그 모든 정보는 텍스트 형태의 html 로 존재하고 있다.이는 사람의 글을 하나도 못 알아보는 컴퓨터에게 있어서는 사막의 모래알과도 같은 존재. 정보에 대한 컴퓨터가 처리 가능한 정보를 붙여주고, 특히 이 정보가 생성됨과 동시에 메타데이터가 생성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메타데이터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것 또한 pimon.com 의 중요한 디자인 원칙 중 하나이다.

3. 표준의 사용
모질라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아직도 IE에 의존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바로 한국에는 IE 에서만 실행가능한 사이트가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ActiveX 컴포넌트가 난무하는 것을 기억해보라.) 대표 3개의 포탈을 모아서 다음, 네이버, 싸이. 이 셋 중에서 IE에서 되는 기능을 모두 모질라에서 그대로 구현해주는 곳은 하나도 없다. (싸이 같은 경우는 노래 듣는 거야 그렇다 쳐도, 파이어폭스에서는 사진첩에서 사진하나 제대로 볼 수 없다) 이는 MS에 의해 왜곡되어 버린 표준세상이 한국의 소비자들을 노린 기업들에게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상호운용성이 매직워드가 되어버린 요즘 세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표준을 잘 지키는 길 뿐이다. 그리고 나는 pimon.com 에서 이 표준의 근간을 RDF로 삼았다.

4. Two Way Web
거듭 강조하지만, (그리고 팀버너스리 역시 아직도 많은 인터뷰에서 강조하지만) 웹은 정보를 publish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데 사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은 읽는 권리 뿐 만 아니라 쓰는 권리 역시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블로그나 위키가 함부로 무시당할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 너무나 다행이다. 누구나 들을 귀가 있듯이, 누구에게나 말할 입이 있기 때문이다.

5. u-접근성
유비쿼터스..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단어이다. 그러나 유비쿼터스혁명은 조금이라도 그 hype 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우리 눈 앞에 다가와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web2.0 의 중요변수가 어떻게 보면 ubiquitity 이기도 한 것처럼, pimon.com 역시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장치를 사용해서도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 되어야만 한다.이것이 바로 pimon.com 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웹사이트인 이유이기도 하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장치에 구애받지 않는 것. 자료를 장치에서 장치로 이동할 필요도 없으며 사무실에서 만들어 놓은 아이디어의 DB를 지하철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곳. pimon.com 이다.

6. 사람 그리고 신뢰
웹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발명품이다. 사람이 없으면 웹은 돌아가지 못하고 사람이 사람을 원하는 방식으로 찾고 만나지 못하면 웹은 존재가치를 잃는다. pimon.com 은 이렇게 사람사이의 신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신뢰의 웹 내에서, 원하는 사람을 쉽게 만나고 쉽게 원하는 것을 공유하는 하나의 장이다.

7. 연결성과 개방성
웹이 바로 이 두 정신에 기초되었다는 바로 그 이유하나만으로, 이 두 정신을 잃는 그 순간, 웹은 쇠퇴하며 파멸된다. 현재 가슴 아플 정도로 한국의 수많은 사이트들이 닫혀 있는 사이트이다. (예: 싸이에서 사람찾기 기능을 통해 이글루스 블로거를 찾을 수 없다) 개방성이 회복이 되면 바로 연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사이트 또는 기업이라는 벽을 넘어 “연결"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제발 연결의 의미를 단순한 html 링크를 생각하고 있지 않기를… )
수직구조 내에서의 지식경영보다 bottom-up 지식경영이 항상 더 풍요로운 결실을 산출해 내온 것 처럼, 웹은 열면 열수록 강해지며, 닫으면 닫을 수록 생명력이 사라진다. pimon.com 에서는 첫째로는 열린 표준의 사용, 둘째로는 웹을 플랫폼으로 사용하여 정보를 생성, 추출, 분산함으로써이 ‘정보’라는 차원에도 열린세상 만들기를 이루어 가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pimon.com 이 이루어 내고자 하는 목표는 web2.0의 구체화이며 현실화이다. 또한 이는 시맨틱웹을 향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도 있다.

11/1/2004

foaf beans

Filed under: — twdanny @ 10:58 pm

pimon 프로젝트는
자바환경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pimon 의 양대산맥의 한 축을 이룰 FOAF-based 사람검색엔진에서
foaf beans 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개발 구성도:
rdf storage (DB) - kowari
DB for other types of data - mysql
semantic web related processing unit - jena
portal framework - jetspeed
text search engine - lucene
development environment - eclipse

이 정도면 괜찮은 (주로 자바) 오픈 소스 모음집?
^^;

10/22/2004

pimon 1단계

Filed under: — twdanny @ 8:12 pm

RSS 검색 엔진:
블로그 + 뉴스 검색.

9/18/2004

pimon roadmap

Filed under: — twdanny @ 12:45 am

PIMON.com
Personal Information Manager On the Net

1.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tool
2. Social network tool
3. Collaboration tool
4. Knowledge search tool
** related: knowledge repository, peer-finder

1.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tool
- live bookmarks
- RSS search engine
2. profile search (FOAF)
- similarity search

1. 장점:
- flexible.
- on the web ->
accessible from anywhere (independent of platform/desktop) ->
room for development on mobile devices
- web의 모든 장점: 확장성, 유연성, 사회 모든 사람들이 만날 수 있음
2. 단점:
- 웹프로그래밍의 한계
- 서버부하

Powered by Word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