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5000원 시리즈 하나 더!
본래 블로그에 계속 댓글이 늘어가고 있다.
주말이 지난 지금 시간, 댓글만 200개를 돌파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본 독립 블로그 포스팅중에서 가장 많은 댓글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주목을 받는 것은 왜 좋은 것일까? 차라리 그냥 돈으로 주지.
사실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주목을 받는 이는 주목을 주는 이를 통제할 수 있다. 통제까지가 아니라도, 최소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대위의 가수가 중간에 “다같이!"라면서 마이크를 무대방향으로 들면 모든 관중은 노래를 더 크게 따라 부른다. 왜? 그 가수가 그 관중의 모든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쁜 여인이 지나가면 많은 남자들은 길을 걷다가도 방향을 틀어서 그 여인만 쫓아갈 수 있다. 왜? 그 여인에게 모든 주목을 주었기에. 만약에 하바드를 나온 아주 유명한 한국 천재 소년 하나가 “저는 이 책을 읽어서 하바드에 갈 수 있었어요"라고 한다면 아마 그 책은 바로 서점에서 다 팔려 사라질 것이다. 왜? 그 천재소년이 수많은 부모님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돈으로도 얻을 수 없던 가치가 따라오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주목을 받는 이가 의도하는 대로.
Basecamp, Backpack, Writeboard, RoR (Ruby on Rails), 디자인의 단순성 이론으로 유명한 37signals 의 Signal vs. Noise 블로그는 구독자만 14,000명이 넘는 블로그계에서는 매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로그이다. 거기에 아마 이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 얘기를 모두에게 아주 민감한 “돈"에 연결시켜 꺼냈으니, 사람들의 참여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우리도 한번 댓글 잔치!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토요일 밤 11:59까지 총 몇 개의 댓글이 올라갈까요? 300? 350? 400? 500? 1000?
가장 근접한 답을 주신 분에게는 그 선물로 다음 둘 중에 하나를 고르실 수 있는 자격을 드립니다.
1) 태우 사진
2) 태우 블로그에서 자신의 블로그 소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