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standardization' Category

정보나노혁명

Tuesday, December 20th, 2005

우리에게 있어서 나노는 물리세계 입자에만 적용될 때가 많다. 점점 더 작게라는 나노.
그러나, 우리가 더 필요한 것은 입자나노혁명이 아닌 정보나노혁명이다. 먼저, 정보 또는 컨텐츠가 담긴 그릇을 없애 버리고, 다음에, 나올 수 있는 내용물을 가능한한 작게 쪼개서 만드는 것. 이렇게 작아졌을 때만 정보는 참으로 자유로우며 더 큰 가치를 생성해낼 수 있다. RSS를 통하여 각각의 글이 분리된 것, […]

열린 네트워크 사고 기르는 훈련

Monday, December 12th, 2005

열린 네트워크 사고를 위한 가벼운 훈련:
1. 네모박스를 그린다.
2. 어딘가에 갇혀있는 것 하나를 생각한 다음 박스 안에 적어 넣는다.
3. 이것을 가두고 있는 네모 박스가 무엇인가 박스의 선위에 적는다.
4. 네모박스의 안과 밖을 가르는 담장인 박스의 선을 없애는 새로운 기술이나 사회적 조류를 선을 덮는 채널 안에 적어 넣는다.
5. 박스 안에 있는 것을 박스 밖에 여기 저기에 적는다.
6. 이것들이 […]

가장자리역량과 플랫폼경제

Friday, December 9th, 2005

Lulu
Zazzle
Technorati
Bloglines/Rojo
Google
Squidoo
del.icio.us
tech.memorandum
digg
위의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들이 무엇인가 가치있는 것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에 촛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가치사슬에서 가장자리에 있는 Pro-Am을 비롯한 많은 가치 소비자들이 직접 가치 생성자가 되어 만들어내는 가치를 모두 묶어서 그렇게 생성된 가치가 잘 발견되고 유통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자신들의 촛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분산 가치생성시스템이 잘 […]

Yeah, it had to come.

Friday, October 21st, 2005

이 블로그의 르네상스는 아마 7월이 아니었었나 한다. 7월에 쓰여진 많은 글들은 지금 봐도 무게를 가진 굵직굵직한 글들이 많은 것 같다.
그에 비해, 그 이후로는 계속 이것 해볼래, 저것 해볼래 하면서도 원하는 것들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웹 2.0의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씩 떠나가면서, 점차 경제적, 사회적인 부분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공부를 해왔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분야들에 […]

WGMAT - 2005.09.05

Tuesday, September 6th, 2005

WGMAT: What Got My Attention Today
제목만 거창할 뿐 그냥 웹2.0 관련 링크모음이다.
잔인했던 8월과 최소한 추석까지는 변함없이 잔인할 9월에 글을 많이 못쓰면서 대신에 좋은 글이라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에 종종 이렇게 링크로 글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혹시 내가 읽는 글들이 어떤게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나의 del.icio.us 페이지를 확인해 보아도 도움이 될 듯!
1. Wired Magazine on 시민 Reporting
여기에서도 말하고 […]

[시맨틱웹] 3. 꼭 RDF를 사용해야 하나요? XML 으로도 충분해 보이는데.

Saturday, July 23rd, 2005

Q:
XML의 상용화는 IT업계 전반적으로 혁명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엄청난 양의 정보가 XML의 형태로 생성되어 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만 보이는데요. 시맨틱웹의 목표가 웹상의 정보를 정형화하는 것이라면, 이미 자료를 정형화시켜줄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XML과 XML스키마를 쓰는 것이 굳이 RDF라는 새로운 데이터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 아닌가요?

A:
위의 질문은 RDF의 탄생활동 초기부터 […]

Greasemonkey를 통해서 본 Web 2.0 (2) - 컴퓨팅 환경의 진화

Thursday, June 23rd, 2005

아주 오랜 옛날에는 컴퓨터가 비싸서, 여러명이 나누어 썼었다. 컴퓨터란 사실 단순 계산/처리 기계에 불과하여 진짜 데이터는 펀치카드나 테이프, 또는 더덕더덕 붙어있는 사용자들의 터미널에서부터 I/O를 통해 흘러 들어온 것이 다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컴퓨터들은 엄청나게 강력하고 흔치 않았으며, 따라서 흔히 메인프레임이라고 불렀다.
사용자들은 PC의 등장으로 메인프레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보같은 단순 터미널이 아닌 컴퓨터상에서 독립적인 프로세싱 파워를 가지고 […]

Greasemonkey를 통해서 본 Web 2.0 (1) -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Thursday, June 9th, 2005

In computing, a platform describes some sort of framework, either in hardware or software, which allows software to run
- 위키피디아 에서
지난 주말 삼성동 코엑스 몰에 갔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이 가던 Apple Experience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잠시 들린 곳이 링코. 링코에서 봤던 것은 전에 내가 연락을 한번 해본적 있던 sumajin이라는 아이포드 관련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곳의 제품들이었었다. […]

지금 RSS에 투자하세요.

Sunday, May 22nd, 2005

나같은 공돌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술천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떤 훌륭한 기술에 대해서 알고 나면, 비지니스 측면이나 사회적, 법적 측면은 쉽게 잊곤 한다. 이런 실수에서 벗어나오기 위해서 내가 자주 택하는 방법은 과연 어떤 기술이 Industry Standards로 자리 잡는가 이다. 훌륭한 기술이던 아니던 어떤 기술이 산업계 전반에서 사용된다는 것은 바로 싫던 좋던 이제 이 기술을 사용해야 […]

와이어드 코리아와 진입장벽

Thursday, May 19th, 2005

Wired Magazine을 처음 접한 것은 2002년 1월이었다.
eWeek 공짜 구독을 시작하면서 단순한 패션잡지나 게임잡지가 아닌 의미있는 전문적인 잡지라는 것에 한참 맛을 들여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Forbes 도 구독하고 길거리를 가다 무엇인가 Cool해보이던 Wired잡지를 한권에 $1라는 가격에 일년동안 구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일년은 환상의 일년, 그리고 한번더 구독한 그 다음해까지 환상의 2년이었었다. 심지어는 매월 이슈가 오면 종종 시험공부도 […]

attention.xml 정리

Sunday, May 8th, 2005

(글이 길어진 관계로 인쇄해서 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여기를 클릭하세요.)
attention
n.
1 U 주의, 주목; 주의력: He was all ~. 그는 경청하고 있었다
via 다음사전
1. 배경
팀버너스리가 꿈꾸었던 월드와이드웹에 대한 가장 큰 비전은 바로 read/write web이였다 - 모든 이들이 정보를 생성해 내고 이 정보사이에서 대화가 오가고 협업이 이루어 지는 하나의 플랫폼. 웹의 첫 10년 정도를 장식하는 1세대 웹에서는 사실 […]

웹애플리케이션, 날다. (3)

Saturday, April 23rd, 2005

“웹애플리케이션, 날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1편, 2편) 웹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노리고 있는 다양한 시도와 기술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기술 하나하나를 눈감고도 외우고 있으려면 정말 좋으려니와, 아직 그럴만한 시간을 가진 적도 없으며 그럴만한 통찰력도 없기 때문에, 그러나 동시에 아래 새로운 기술동향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소개된 것들을 본 기억이 없는 관계로 올해 정적이고 지루하기만 하던 웹세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웹애플리케이션들을 […]

웹애플리케이션, 날다 (2)

Tuesday, April 19th, 2005

(웹애플리케이션, 날다 (1)에 이어서)
“When I think about competitors, there’s only one I really worry about,” Chizen said in an interview a year ago. “Microsoft is the competitor, and it’s the one that keeps me up at night.”
– Bruce Chizen, CEO of Adobe. via CNET News.com

웹이 문서의 집합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사회상호작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라나면서 웹애플리케이션이란 풍부한 기능을 […]

하나의 구음

Tuesday, October 12th, 2004

상호운용성. 하나의 언어. 표준의 의미.
twlog의 주제:
Everything is connected towards something b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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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