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참회의 어떤 절정, 공지영 신작 장편소설 상처만 받고 살아온 한 여자와 사형수인 한 남자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공지영의 신작 장편소설. 차고 어둡고 음습한 죽음의 공간에서 길어올린 일년간의 작은 만남과 엄청난 이별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있다. 나이는 서른 살, 살아 있을 이유도, 살아갈 의지도 희망도 없다고 믿는 주인공 유정은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픈 경험으로 인해 피폐해진 마음을 유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데...
이윤기, 셰익스피어의 로망스를 풀다 겨울에 내리는 눈처럼 한없이 맑고 투명한 순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신화연구가 이윤기가 번역한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와도 연관이 있다. 셰익스피어 작품 계열 상으로 후기 낭만극에 속하며 신화적, 동화적 상상력이 잘 나타나 있는 환상적인 작품이다.
30가지 핵심 테마로 읽는 로마사. 에드워드 기번이 기술한 <로마제국 쇠망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설명하고 그 이전 시대의 주요한 사건들을 추가했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로마제국이 얼마나 거대했고, 어떻게 쇠락해졌는지 그 장대한 과정을 이 한 권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