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문화원 블로그. 덧글만 보기(Comments : 최근 50개만)
저도 초대권좀 보내주세요..
글을 보다 보니 참 좋은 것 같군요..
nikemania82@hotmail.com
조선일보에 친일 컬럼을 실었다는 이야기는 당시 게시판에 많이 올라온 글이었는데, 일단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으니 사실이 아닌 당시 퍼진 소문으로 수정합니다. ^^;
이 글이 원문이군요.
조선일보에 완서비가 글을 쓸 것이라는 예측을 김중태님께서 이미 쓴 것으로 오해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http://www.netsarang.org/technote/read.cgi?board=darkrain&y;_number=2&nnew;=1
기사에 나온 '김씨(40세)'는 본명이 '김완섭'이란 사람임다.. 'D포털사이트'는 '다음'이구요..
그럼 '인신공격'을 시작해 볼까요? 하이텔에서 옛날에 퍼다 놓은 글임다..
참고로 '버들골'은 '하이텔 서울대 온라인 동문회'임다..
[5896] 제목 : 희대의 대작, 김영찬님의 김완섭 소개문
올린이 : incsys (류을엽 ) 95/07/31 11:35 읽음 : 739
과거 하이텔에 올라왔던 김영찬님의 글입니다. 이 글에서 김영찬님은 김
완섭님의 과거 행적이나 기타 등등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있는, 명쾌한
내용을 제시해 주셨지요. 김완섭님의 글을 읽기 전에 항상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영찬 (minix )
김완섭은 왜 하이텔에 글을 쓰는가? 04/22 16:00 259 line
안녕하세요? 미닉스입니다.
김완섭이 또 플라자란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저는 일전에 김완섭과 평
화협정을 맺은바 있습니다. 어떤 헛소리를 하던 간에 일체 신경쓰지 않겠
다고 했습니다. 씰데 없는 일에 신경쓸 시간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저번 버들골에서 김완섭이 징계를 당할 때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서 김완섭과 관련된 글을 쓰신 분들에게 알려 줄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저번 버들골사건이 확대되고 김완섭이 하이텔에서 짤리게 된 것은 김완
섭이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서
"내동생이 창녀로 일해 보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는 주장을 하자 정석근
님께서 "그렇다면 내가 일차로 임대하겠다"는 글을 올리자 김완섭이
"석근아 니엄마부터 빌려다오." 라는 글을 올림으로써 기인된 것입니다.
이 것이 김완섭이 쓰는 글의 내용이 실천이 결여된 주장이며 자기와 관련
된 문제가 아니면 어떻게 씨부려도 된다는 아주 이기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김완섭이 주장하는 글을 깰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검증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완섭의 글을 논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 방법이 누구가 쓰고
싶은 방법이며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하이텔 측에 의해 제제를 받
을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아마 며칠 후에 하이텔 측에서 김완섭과 관련된 글을 대부분 지울 것입니
다. 그때 이런 위험한 방법을 사용한 사람들은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
다. 그러므로 이런 방법을 사용하신 분들은 빨리 자신의 글을 지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릴려고 계획하신 분들은 약간 내
용을 수정하시기를 바랍니다.
길거리에 있는 똥마다 밟고 다닐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김완섭의 글을 읽고 논리적 반박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분들을 위해
서 그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가를 알려 드리기 위해서 그 간에 김완
섭이 행해왔던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글은 자신의 영혼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신의 그릇을 지키기
위해서 김완섭은 다음과 같은 "인간이라면 차마 할 수 없는 짓"을 했습니다.
1. 김완섭은 예전 케텔 시절 부터 나름대로의 방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
는 동호회를 어지럽히는 짓을 벌여왔습니다.
2. 김완섭은 작년 초 퇴임한 오에스동우회회장을 "임기중에 오에스동우회
회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업체로부터 이익을 챙겼다"는 등의 근거없는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사실확인요구가 거세지자 김완섭
은 자신이 스스로 "근거없는 비방에 사죄드립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3.김완섭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임시동호회를 열고 있는 동안 자신
이 서울대학교출신(성적 때문에 졸업은 못했습니다.)이므로 이화여자대학
교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것이라는 망상을 가지고 게시판에 차마 남자로서
는 할 수 없는 짓거리를 일삼았습니다. 이대동호회는 김완섭일인 때문에
동호회를 폐쇄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 그는 비록 졸업은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서울대학
교 통신동호회인 버들골에서 선배로써 후배를 깔아뭉개는 글을 써 왔습니
다. 자신이 재학시절에 운동권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를 바로
볼려는 후배들을 빨갱이새끼들이라고 매도하며 "내가 운동할 때는 순수
그자체였는데 니놈들은 김일성자식새끼들이 되어 있다"는 주장을 늘어 노
았습니다. 학생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자신의 학생운동의
결과물이 바로 후배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배신한 선배"가 되어
후배를 욕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25. 그는 버들골 여성문제란에 글을 쓰면서 "모든 결혼한 여자는 전속창녀
이다" "창녀들이 여성해방의 기수이다"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그에 대한 논리적 반박이 빗발쳤지만 그는 모든 반박을 무시하
고 자기의 주장만 늘어 놓고 있었습니다. 이에 김완섭과 십년정도 차이가
나는 선배가 자신의 결혼생활과 삶을 얘기하면서 김완섭에게 충고를 하자
김완섭은 "한물간 오렌지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가?"라는 선배를 깔아뭉개
는 글을 버젓이 올렸습니다. 자신은 선배로서 후배에게 충고할 수 있고
자신의 선배는 자기에게 충고를 할 수 없다는 기이한 논리를 가지고 있었
던 것입니다.
6. 보다 못한 버들골 회원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에 있는 분께서 "김완섭의 글쓰기로 판단해 볼 때 정신과의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6. 이 때 정석근님의 유명한 "동생임대"론이 올라옵니다. 김완섭은 평소의
논리대로라면 가격 협상에 응했어야 함에도 "니 엄마부터 빌리자"라는 상
식이하의 글을 쓰게 됩니다. 이 글이 문제가 되어 김완섭은 버들골로 부
터 징계를 받게 됩니다. 김완섭은 이런 징계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버
들골 시삽에게 "이 쥐새끼 같은 후배놈아." "시삽이 여자라서 당했다" "여
시삽뒤에 조종하는 남자새끼들이 있다"는 등의 극언을 했습니다.
7. 그는 후배를 욕하는 글을 플라자란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토론
의 광장에 후배들이 운영하는 동호회를 비방하는 토론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자신의 글을 지운 모든 동호회시삽들을 "자질이 없다" "편파
적이다"는 등의 주장을 하던 자신이 토론의 광장 관리자가 되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은 사전통보도 없이 가차없이 지워 버렸습니다.
8. 김완섭은 게시판관리자등에 대해서 "일대일 대응방법"을 사용해왔습니
다. 즉 플라자란 관리자인 "여자관리자 누구에게"라는 식의 글을 올렸고
"하이텔노조 위원장은 김누구인데 어떤 사람이고 어떻다"는 식이었습니
다.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은 마치 하이텔의 조직이 개인적인 취향으로 운
영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끼게 사실을 호도해왔습니다. 게시판의 운영이
란 그 운영원칙에 따라 행해지는 것이며 그 관리를 하는 개인의 취사선택
의 폭은 좁게 마련임에도 게시판관리자가 자기를 미워해서 자신의 글을
지운다는 식의 주장을 해왔던 것입니다. 이 것이 일견 정당한 주장인 것
처럼 보이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얼마나 치졸한 방법인지 알 수 있습
니다. 더군다나 그는 이런 개인이 여성이란 점을 부각시켜왔다는 점을 생
각하면 김완섭의 여성에 대한 관점이 얼마나 이중적인가를 알 수 있습니
다.
9. 김완섭은 자신과 같은 학번의 운동권 동지가 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
을 하기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하던 중 발표한 "씨앗"이라는 한글언어를
"사기성짙은 물건이다","씨앗을 개발한 회사 사장은 누구인데 어떤 놈이
다"는 식으로 씨앗을 매도하고 동지를 비방하는 글을 버젓이 올렸습니다.
대저 인간은 사회속의 사람입니다.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부정을 저지
른다면 이를 알리는 것이 옳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정
당한 일을 하는 주위의 사람들, 선배를 욕하고, 후배를 헐띄고, 동기를 비
방하는 짓은 보통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왜 이런 일을 김완섭
은 감행할까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아래에 적겠습니다.
10. 김완섭은 바른통신모임이라는 생각하는 동우회를 빨갱이집단이며 빨
갱이 사상을 전파하려는 집단의 하이텔지부라고 매도하고 이를 안기부란
에 버젓이 올려 놓았습니다. 또한 정당한 노동자의 권익을 주장하는 하이
텔노조를 빨갱이집단이라고 안기부란에 고발했습니다.
인간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 자신이 했던 일을 부정하고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고 자신의 동료를 무고하는 짓입니다. 어떻게 팔십년광주에서 일급
빨갱이로 분류되었던 자가 안기부에다가 바른통신모임과 하이텔노조를 비
방하는 글을 올릴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믿음을 지킬 때 아름답습니다.
모든 문학이 인간의 인간에 대한 믿음, 신뢰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것이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김완섭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11. 김완섭은 나우누리에 입성하면서 첫글에서 "나는 하이텔의 낮은 사용
자 수준에 실망했다. 나우누리의 사용자 수준을 믿고 글을 쓰겠다"는 말
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김완섭은 "하이텔의 사용자 수준이 높
아졌다"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우누리의 사용자가 하이텔과 겹치고 하
이텔의 사용자는 예전 그대로 그에게 분노하고 있음에도 그는 편리할 때
편리한 곳에서 편리한 말만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이말하고 저
기에서 이말하는 이중적 사고에 아주 길들여져 있습니다.
12. 김완섭은 나우누리에서 대단한 고수를 만나게 됩니다. 여러 고수들은
김완섭의 짓거리를 그대로 보아 넘기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
원해 김완섭 주장의 허구성, 비논리성, 비인간성에 대해서 까발겼습니다.
또한 극단적인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 분들도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 압
권은 뭐니뭐니해도 경술생이란 분이었습니다. 그는 "서른 두살의 밥버러
지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라는 글에서 김완섭이 왜 밤에 글을 쓰고 어떻
게 글의 주장이 과감해졌는가를 아주 논리적으로 밝혔습니다. 김완섭은
당황해서 "경술생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완섭은 자
신의 입지가 궁지에 몰리게 되자 통신외적인 비열한 방법을 동원할 생각
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발해라. 나는 니 아버지가 있는 학교에 니
글을 누구자식이 쓴 글이라고 하며 대자보 붙이겠다"라고 나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김완섭은 대단히 궁색해졌고 그는 나우누리모동호회의 한 게
시판에 "니들이 이겼다. 더러워서 통신 못하겠다" 는 글을 올렸습니다.
13. 김완섭의 하이텔아이디가 사라나자 다시 하이텔에 활동하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나 개버릇 남주겠습니까? 그는 여전히 이대동호회에 가서 "담
배피는 이대학생 뺨때린 이야기"등은 올려 놓고 여성분들이 화내는 모습
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김완섭의 글쓰기는 상당히 도발적입니다. 그가 "창녀는 생산적인 직업이
다"는 등의 주장을 읽고 있으면 우선 "뭐 이런 미친 놈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으로 그의 이런 주장이 "농담입니다"이렇게 끝나
야 할텐데 더욱 심각한 논의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놈이 진짜로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런 주장을
또 다시 다른 글을 통해 주장하는 것을 보면 "이 나쁜 놈에게 한마디 해
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실재로 그의 글을 읽어 보면 요런 반박
의 요지를 많이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서울대우희정조교사건에 대해서
떠든 글 중에서 "우희정이라는 여자 알고 보니까 서울대생도 아니네? ",
매춘금지법에 대한 글 중에서 "똑바로 쳐다 볼 수 없는 추녀들이 매춘금
지법에 적극적이다"는 내용등입니다. 이 것은 소위 "논리적"이라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절대로 거론하지 않을 내용입니다. 바로 씹혀서 자신의 주
장까지 묵살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김완섭은 이런 내용을 아무 거리낌
없이 그의 글에 적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그리하여 그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 있는 글이 게시판을 도배하
기를 바라고 있는 듯합니다.
사람은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
장 값싼 미덕이 직설적인 충고이다"라는 격언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통
신에서의 자신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의 글이 올라오면 게시판을 뚫어지
게 보면서 "머리가 쭈볏 서고 가슴이 뛰며 등줄기에 소름이 쫙끼치는" 경
험을 하게 됩니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이런 말을 들을 내용이 있었단 말인가? 반성하자.
검토하자"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김완섭은 그에 대한 어떤 비방도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논리적하자를 비판하는 글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읽는 사
람을 자극하는 글을 끊임없이 올려 놓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시점에서 "왜 김완섭은 글을 쓰는가?"하는 점을 심각하
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김완섭은 하이텔에서 쫓겨 나는 대신에 "대동아공영의깃발을높이올려라텐
노헤이까반자이대조선일보"를 얻었습니다. 친일의자랑스러운역사를자랑하
는위대한극보수주의신문이 듬직한 그의 편이 되었던 것입니다. 비록 다른
기사때문에 김완섭기사를 실었다 지우기는 했지만 김완섭을 편들기로 작
정하고 어떤 소리를 씨부려도 사장이하부장이하편집장이하이규태까지함께
굳건하게우직하게일관되게일사분란하게 헛소리에의지한갑갑하고꽉막히고
때려쥑여라우리는떠든다광고주는우리편이다논리로 김완섭의 편을 들어 주
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김완섭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황지우아찌는 김수영문학상수상소감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이런 스캔들이라도 있어서 좋다. 아니 이것이 스캔들이어서 더욱 좋다.
김완섭은 하이텔에서 어떤 식으로던 지속적으로 그의 이름이 거론되어야
신문사, 출판사등의 언론에서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니 그것이 관심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입니다.
이런 행태는 예전에 이대동호회에 김모라는 아가씨가 마치 실재인 것 처
럼 재미있는 글을 쓰고 이 것이 인기를 얻자 출판까지 하게 된 것에 자극
받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김완섭은 사석에서 자주 "내가 그 지지배보다
못한 것이 뭐있냐? 내가 학교가 빠지냐? 나이가 빠지냐? 게다가 남자 아
니냐? 앞으로 내 글을 모아서 떼돈을 벌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그의 이 말이 문제가 되자 "나는 그런 말 한적
도 없고 내 글을 출판할 계획도 없으며 출판할 수도 없으며 출판하지도
않겠으며 출판할 이유도 없고 출판할 자격도 없을 뿐 아니라 출판될 이유
도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는 최근에 그의 글을 모아서 출
판사에 넘겼습니다. 뭐가 문제란 말입니까? 김완섭은 원래 그런 인간인
줄 몰랐습니까?
그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하이텔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어야 자신의
책이 잘팔릴 것이란 계산을 염두에 두고 도발적인 글을 올리고 있는 것입
니다. 그는 여성이 해방되던 남성이 구속되던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오
로지 그런 주장에 반박하고 싶은 하이텔의 사용자의 분노와 그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게시판이 필요할 뿐입니다. 왜냐? 책이 잘팔려야 요걸(동
그래미) 많이 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쓰레기같은 "하이텔과 버들골 그리고 뽀르노 그래피"라는 책
이 "충격!, 팔십년 광주에서 일급빨갱이로 분류되고 서울대 천문학과에 진
학해서 운동권의 핵심으로 활동하다가 학점미달로 제적된 통신계의 스타
드디어 창녀를 기반으로한 여성해방의 전사로 나서다. 서울대-운동권-요
정호스티스로 이어지는 기구한 여성보다 더 실제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
오시라 보시라..단돈 팔천원..아 싸다..청량리,옐로하우스,이발소,터키탕에
대한 자세한 가격 정보와 서비스비교표도 부록으로 함께합니다. "라는 카
피문구로 팔리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 노무자시기 앞으로 텐노헤이까반자이대동아공여의깃발
을높이올려라대조선일보의 컴퓨터칼럼을 시작으로 개소리헛소리를 섞어서
언론에 통신계전문가자격으로 글을 쓰면서 온갖 비방을 일삼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분노와 관심은 베스트셀러증후군에 걸린 출판상업주의자, 자신
의 신념을 배신한 더러운 이중인격자, 여성을 오직 성행위의 대상으로만
보는 비뚤어진 , 스캔들을 기반으로 언론계에 진출하려는 더러운 의도를
가지고 매문을 일삼는자의 입지만을 굳혀 준다는 점은 명심하시기를...
그러나 기뻐하십시오. 여러분..김완섭이 창녀로 일하게 하고 싶어하는 김
완섭의 동생은 정상적이고 아름답게 결혼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이런
인간에 대한 올바른 판단은 그의 가족으로 시작하는 법..그의 동생을 포함
한 부모형제는 김완섭에게 일체 알리지 않고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입니
다. 대저 결혼식이란 기쁜 행사에서는 미운놈에게도 국수한사발은 대접하
는 우리의 좋은 미풍양속에서 조차도 김완섭을 제외해야 했던 김완섭가문
의 가슴아픈 사정은 접어 두더라도 동생의 결혼소식을 소문으로 들어야
했던 김완섭을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을 가진 통신인이 됩시다.
(완서비 불쌍해 어이할꼬?)
김중태님 와니입니다~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긴히 드릴 말씀이 있는데
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글 보신다면 제게 메일 한통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차라리 운전 중에는 전화를 아예 안 받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받으려면 차를 세우던지...
특히 고속도로 같은 곳을 가고 있을 경우 그냥 벨이 울려도 나중에 휴게소 가서 확인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면허딴지 1년도 안된 주제에 집에서 전화와서 받다가 중앙선 침범해서 꽝 받을뻔 봤습니다. 반대편 차량이 갓길로 빠져줬고 저도 늦게나마 핸들을 꺽어서 다행이지;; 휴,, 정말 사고날뻔 봤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화가 오면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전화를 받습니다.
가장 불안한 경우는 바로 버스기사분이 통화할 때죠.
한손으로 핸드폰 들고 다른 한손으로 기어변속과 핸들조정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불안합니다.
왜 단속을 제대로 안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운전을 하다보면 휴대폰 통화 운전자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분명히 주행 중 통화는 불법인 걸로 알고 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경찰들도 단속을 거의 하지 않더군요.
주행 중 통화하지 않는 것은 운전자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주의점일 겁니다.
까샤님: 대개의 사람은 관성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옮겨가지는 않습니다. 까샤님 말씀처럼 지메일의 장점이 있다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네이버나 다음을 버리고 당장 지메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더 편한 곳으로 옮기기 마련이죠. 그때 어느 곳으로 옮길 것이냐 하는 점이 주안점이 될 겁니다. 네이버 메일을 버린 사람이 다음(한메일) 이메일로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블로그 돌아다녀보면 네이버나 한메일에서 이동하는 사람의 상당수가 지메일로 옮겨갔습니다. 당장은 네이버 메일을 그만 쓸 이유가 없지만 네이버메일의 대안을 찾는다면 무엇이 될까요? 이 점에서 지메일의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아직 일반인에게는 지메일 홍보가 안되어서 세력이 미약하지만 작은 변화에서 큰 변화가 오는 법이니 좀더 지켜봐야겠죠.
최정환님: 골목길이 방미씨 노래라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골목길 원래 방미씨 노래인데요..ㅡㅡ땀
김현식씨는1991년에 나왔고 원곡은 80년대 초중반 쯤에
나왔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그런 말을...
어원은 맞구여........^.^
축씨랑 골씨는 천민이나 상놈의 틀을 확실하게 벗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만만하고 티안나는 "김해김"씨로 돈주고 편입했대염...그래서, "김해김"씨 중에 보면 출처가 분명치 않고,족보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건이 일어난후 한 2주정도 지난것 같은데 이젠 잠잠한것 같네요... 여기도 마지막덧글이 12일날 올라왔고.. 이사건 어떻게 끝났는지 궁금하네요... 정당한 재판을 받고 판결을 받았는지도 궁금하고... 일단은 살인이고 또 사건의 잔혹성을 보면 무기징역이나 사형정도는 되야되는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아마 머지않아 블로그의 단점(공통된 정보를 모아서 즐길 수 없다는....)을 극복한 또 다른 시스템이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블로그들을 하나의 회원으로 하는 카페같은 형식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딴지거는것처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
이 글을 읽고 저 역시 네이버의 메일과 지메일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른 메일들에 비교하여 지메일이 확실히 빠르고, 깔끔한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지메일이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여도
주력 메일을 지메일로 바꾸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기가씩 되는 메일의 용량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용량입니다.
실제로 그 용량이 사용자에게 주는 실질적인 효율은 그다지 존재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많은 업무로 많은 메일을 주고 받는다 하더라도
1기가의 메일 용량을 "순순한 메일" 의 용량으로 채우기에는 너무나 큰 용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 그 1기가 분량의 메일을 주고 받는 초고용량 메일 사용자라면
다른 (아웃룩이라던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굳이 지메일을 사용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데이타 파일을 주고 받기 위함이라면, 메일을 사용할리도 없고요.
지메일이 파격적인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시선을 끌긴 했지만
단지 "시선끌기" 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속도 역시 빠르긴 합니다.
메일함까지 가기의 과정이라던지, 한눈에 들어오는 인터페이스.
알록달록한 플래쉬 광고와, 여기저기 지저분한 자바스크립트들.
하지만 그것 역시 긍정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차이가 난다해도 몇초에 불과한 그 속도 가지고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유도하는건 너무 무리 아닐까요?
(클릭하고 3초 이내에 응답이 지나면 사용자들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버린다죠? 하지만 지메일을 제외한 타메일들이 그런것도 아니죠 ^^ )
그러기엔 느린 메일들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렸고,
그것을 바꿀만한 가치를 느낄만큼 사용자들은 메일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분명 마이너스가 되는 요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마이너스의 부분이 너무나 미약한것 같네요.
결국 약간 어긋나는 결론이지만
타메일과는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 지메일이지만
그것으로 사용자들의 메일주소에 변동을 주기에는 무리일거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주절 주절 썼네요 ^^;
위에 덧글 올린 분들께 모두 초청장 발송했습니다. 혹시 초청장이 더 필요하거나 초청장을 받지 못한 분 있다면 email 주소 남겨주시면 초청장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_^
푸른색 수세미를 봤나 보죠 뭐. 자기 나름대로 풀어 쓰고 그렇게 풀어 쓴 글의 한자 의미가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쓴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게 생각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굳이 EMPAS 열린검색의 정당성을 따질필요는 없을것 같다.
EMPAS 의 열린검색이
상도에 어긋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반대로, 더 많은 검색 결과를 제공해기 때문에 더 편리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중요한건 시간이 흐른 후 나타나게 되는 결과일것 같다.
똑같은 단어의 검색에서 이런 차이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EMPAS가 상도에 어긋나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건 없건
그런것들은 잊혀져버리게 되지 않을까...
결국
"엠파스가 더 검색 잘 돼"
사용자들은 어차피 더 나은 서비스를 찾아가기 마련이다.
네티즌들의 일반적인 인권에 대한 의식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으시는지요. 가해자인 최xx의 신상뿐 아니라 그의 부모, 여자친구(진위 여부 확실치 않음), 친구들, 담임선생이 썼다는 글(위작임으로 밝혀짐) 등이 포탈을 통해 마구 전파되고 그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헛소문으로 퍼지고 있는 사실을 볼때 사건의 당사자 뿐 아니라 단지 가해자를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받을 이유가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는 오히려 네이버의 이번 행동이 세련되지는 못했어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엠파스처럼 최xx의 이름이 검색 랭크에 그대로 올라온다면 그건 가해자의 실명공개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걱정되는 것은 이 사건을 이후로 네이버와 같은 포탈에서 지금처럼 고지식하게 법, 인권 위주의 처리를 포기함으로 인해서 결국 네티즌들이 정의란 이름으로 또다른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가해자에 대한 비난은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죄를 물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네이버의 차단은 최** 관련 신상정보가 노출된 기사 혹은 게시물 뿐만 아니라, 부산 K중학에서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 익명처리된 단순보도 수준의 기사마저 접근이 힘듭니다. 심지어 피해자 이름으로 검색해도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논란이전에는 검색이 되던 기사들이고, 피해자 유족은 이러한 요구를 하지 않았음은 오마이뉴스의 관련취재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사이트에는 몇가지 관련기사가 더 있는데 사건개요와 함께 몇몇 헛소문에 대한 확인내용도 있습니다.)
아마 의견개진하시는 분들중에도 나중에 사건 소식을 접하신 분들이라면 해당 기사를 직접 열람하지 못한 분들이 계실 듯 하군요.
"사건 자체를 묻어 버려라"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남는 것은 보편적인 인권 보호가 아니라 단지 "최**"를 보호해라가 되어버린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분개(?)하는 이유는 최** 의 이름이나 사진을 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알 필요도 사실 없죠.)
사건 자체에 대한 통상적인 접근마저 막힌다는 것, 그럼으로써 결국은 (보편적인 가치로서의 인권 보호도 아닌) 특정 가해자를 비호하는 형국으로 돌아가는 어이없는 전개에 대한 분노가 아닐런지요.
아무튼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돌아가는군요.
무명씨: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죠. 언론에서 제대로 사건의 진실을 보도했다면 추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지 않았을 겁니다.
김종남님: 이번 사건의 이렇게 커진 이유는 언론이나 포탈이 법을 지키기 위해서 최군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던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신문기사에서 최군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네티즌이 분노하는 것일까요?
인터넷에는 부모의 글이라고 하여 피해자의 억울한 내용이 올라왔는데, 가해자측을 옹호하는 기사들만 올라오니 네티즌들이 분개해서 커진 경우입니다. 즉 실명으로 검색되냐 안되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관련 기사가 편향되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사건을 밝히기 시작한 것이고, 관련 글을 읽고 진상을 알고 싶은데 진상 관련 글이 검색 안되고 편향된 부산발 기사만 검색되는 바람에 더욱 네티즌들이 날뛰는 겁니다. 결국 통제를 벗어나 실명까지 밝혀진 상황입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딱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중앙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이번의 경우에는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유사사건이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때는 언론이나 포탈, 네티즌 모두 차분하게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네고치기님: 정보 감사합니다. 학교측에서 요청한 것이라 하니 제 블로그에서도 실명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명이 유포되기 전에 정확한 진상이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윤씨님: 예. 무죄 추정을 한 학생의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문제이고, 이를 막은 것은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도 글을 쓸 때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 사건에 관련된 학생의 실명이 퍼져버려 보호받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최**라는 낱말을 밝혀서 해당 개인의 인격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오히려 해당 낱말을 검색해 진상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사건 해결과 관련된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정식으로 요청했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에 저 또한 제 글에서 실명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명씨님: 네이버에서 검색 차단한 것은 예상대로 요청에 의한 것이므로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해자측 정보보다는 가해자측을 옹호하는 기사 위주의 노출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게시판은 삭제나 수정이 안되네요. 위에 덧붙입니다.
파란, 네이버, 다음 등에서 검색을 해본 결과 뉴스란에서의 검색은 불가,개인의견이란 생각되는 웹페이지, 블로그 검색은 가능하게 해 놨네요.
한국언론재단에선 검색도 안됩니다.
개성중 사건과 관련한 소송에 대해 암튼 소년법 68조, 소위 추지보도는 헌법상 소년의 성장 발전과정에 있어서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데요.
각종 포털이나 언론사들이 이 문제를 기사화했다가 소송문제로 얽히고 싶지 않아 몸들을 많이 사리시나 봅니다.
일본에 이와 관련된 판례가 있네요.
http://www.pac.or.kr/webzine/23_winter/contents/sub_13.html
오늘의 교훈.
1. '진실은 소송 앞에 한 낱 루머로 전락될 뿐이다'
2. '법 앞에 모든 진실은 불평등하다'
최**? 그늠이 살인마인가본데요.
그늠이 정말 살인을 했건 안했건간에
인권은 어떤식으로든 보호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법적으로 아직 무죄인 한 학생을 공개적으로 계속 인신공격을 한다는건 문제가 있고, 그것을 막은 것은 인권을 놓고 볼때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네이버와 엠파스의 검색 결과에대한 견해는 진정한 열린 검색을 보여주는 엠파스가 긍정적으로 보이고요.
주위를 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최원 어쩌고 하는넘이 살인마가 아닐경우에는 책임지실수 있으십니까?
뒤늦게 개성중학교에 전화로 사실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교무실 측 답변에 의하면, 오마이뉴스 보도대로, 개성중학교 측에서 포털에 직접 연락을 넣었다더군요.
개성중학교 사건에 관해 인터넷포털업체들의 반응은..
최근 '개똥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등으로 안그래도
기존 신문, 방송사의 타겟이 되던 차에 잘못하면 '소년법'에 낚이겠다
싶어 검색을 제한한 것입니다. 결국 옆길로 블로그를 통한 의견 개진만 허용하고 있잖습니까.
청소년범죄에 대한 [소년법] 제68조(보도금지)
①이 법에 의하여 조사 또는 심리중에 있는 보호사건 또는
형사사건에 대하여는 성명, 연령, 직업, 용모등에 의하여 그 자가 당해 본인으로 추지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지 기타 출판물에 게재 또는 방송할 수 없다.
②제1항의 규정에 위반한 때에는 신문지에 있어서는 편집인과
발행인, 기타 출판물에 있어서는 저작자와 발행자, 방송에 있어서는
방송편집인과 방송인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연결따라 여기까지 왔네요...
블로그등 개인매체가 하나의 견제수단이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중앙언론매체가 갖는 "공신력"이라는 이미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네이버등에서처럼 포털의 모든 게시물과 신문기사까지 막아버리면, 많은 사람들의 사건의 존재 자체를 알기 힘들어지고, 외부 블로그 등을 통해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그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지금도 개성중 사건이 실제 있었떤 사건인지 묻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이지 않습니까?
네이버는 이번 사건의 언급 자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게시물뿐 아니라, 사건을 단순보도한 신문기사나 검색되는 외부문서까지 차단함으로써, 일부에서 제기되는 인권(?동물보호라는게 낫겠지만...)문제에 국한되서가 아니라 "사건이 알려지는 것" 자체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보편적 가치로서 인권 보장의 수준을 넘어 "특정 가해자를 적극(!) 보호"하는 행태가 되고 있는데, 왜 이런 무리수를 쓰고 있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만약 이것이 단지 법적인 테두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상적인 업무라고 한다면 왜 다른 사건들보다 유독 이 사건에 대한 네이버측의 대응이 더 강한지 의문스럽고, 추후 있을지도 모를 가해자측의 소송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가해자측이 다른 사건들의 가해자들 보다 좀더 강력한 소송을 추진할만한 위치에 있다는 반증이 되는 셈일까요?
모 주간지에 검색을 위해 네이버를 찾는 사람이 70%가 넘는다고 합디다. 하지만 최원의군 사건을 알고자 저는 평소에 찾지 않던 다음과 구글, 엠파스에 와서 그 사건을 읽게 되었습니다. 과거 프리챌의 영광이 타사로 옮겼듯이 네이버의 검색 기능도 옮기게 될 지 모릅니다.
깊이 동감합니다! 네이버... 제겐 이젠 필요악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가입해있는 버릴 수 없는 카페가 몇 있기에...
wizmusa님: 예. 네이버 내부적인 사정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다운 행동으로 인식된다는 점이 이 사건으로 인해 네이버가 안게 될 부정적인 영향입니다.
불법, 합버을 떠나 작금의 현상은 네이버에게 선의가 있다고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겠지요. 어쨌든 네이버다운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맘에 들지 않아요.
평소 하던 대로 사람을 친 것이 죄라면, 죄이겠습니다.
인터넷에 수많은 블로거들께서 수많은 의견을 올리십니다만, 기본 대전제 중 하나는 [가해자는 살인을 의도하였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건의 심각성]보다 [가해자의 단죄]를 논합니다...
진실로, 김중태문화원 블로그와 같은 논지를 지닌 곳은 많지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젯털님: 예. 이런 결과에 대해서는 사실 예전부터 저나 많은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바입니다. 이번 건에 대해 네이버의 딱딱함이나 실수로 보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너무 크죠. 이번 최군 사건이 아니라도 어떤 사건으로건 네이버의 문제점은 계속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점차 증가할 사례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포탈이냐 콘텐트사이트냐, 검색엔진이냐 하는 정체성을 확실하고 확립하고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는다면 향후 네이버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이인석님: 1. 예. 이 일 자체가 양사의 운명을 가를 정도는 아니죠. 회사의 운명은 결국 기본적인 서비스의 성능에서 차이나는 것이므로 서비스에서 밀리면 어차피 엠파스가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분수령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엠파스가 딱히 네이버보다 기능 면에서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마케팅과 이미지 등에서 크게 뒤졌기 때문인데, 이번 일이 이미지와 홍보면에서 엠파스쪽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2. 엠파스와 네이버의 속사정은 우리가 모릅니다. 네이버가 법을 지키느라고 그렇게 조치를 취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그런 것인지 여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더 도덕적이냐 하는 점은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고, 엠파스가 도덕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네이버를 부도덕한 기업으로 단정짓고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네티즌들은 나타난 현상만 가지고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가질 것이고, 결국 네이버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는 현상에 대해 쓴 글입니다. 이미 네이버에 대한 무차별적인 악감정을 다룬 글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 자체가 가져올 결과를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3. 인권 문제는 따로 다룰 복잡한 문제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다른 분들이 충분히 언급한 내용이니까요. ^^;
네. 저도 그런점에 있어서의 김중태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대처가 매우, 대단히 세련되지 못했고, 도저히 리딩 컴퍼니로서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 줄수가 없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그들은 이렇게 욕먹는 것 보다, 실제적인 법률적 소송들의 문제 더 민감했을 겁니다. 검색엔진이 아니라 "포털"이기 때문에 그렇것이겠지요.
결국 포털이라는 것의 정의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검색엔진을 중심에 두고 나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검색엔진도 부수적인 서비스의 하나로 보아야 할 것인가. 구글과의 싸움을 준비하는 첨병에 서게 될 네이버의 행로는, 철저한 포털"기업화"로 정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검색엔진의 트래픽을 내부로만 가두고, 기업적 마인드로만 무장한다면 언제고 이런 결과는 계속해서 재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옥의 티" -> "옥에 티"
틀린 표현이라 실례를 무릎쓰고 지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몇몇 분들은 "옥의 티"도 문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니 맞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만, 현재시점의 관례상으로는 "옥에 티"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젯털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엠파스가 도덕적인 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죠. ^^; 다만 그렇게 이미지가 심어질 가능성은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법적인 문제 때문에 네이버, 다음, 엠파스와 같은 서비스회사에서는 문서로 공식요청이 들어오면 일단 자사 내에의 게시물은 등록 거부나 삭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은 엠파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엠파스에서는 최원의라는 낱말을 통합검색에서 바로 보여주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추천'까지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그의 추천 등에 유사 낱말도 표시하지 않죠.
엠파스가 노출시키는 글 자체가 외부의 글이냐 아니냐는 일반 네티즌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검색이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점과 기업 이미지만 남을 뿐이니까요. 특히 엠파스가 검색해준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를 눌렀을 때 네이버에서는 이미 삭제당한 사실을 볼 때마다 네티즌은 네이버에 대해 불신과 의혹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열린 검색의 본래 주장이 인터넷에 있는 외부 문서를 검색해 보여준다는 것이지, 자사 서버 내 문서를 보여준다는 것이 아니므로 포탈사이트 내부문서를 보여주지 않는 이런 상황이 역설적으로 열린검색의 장점을 돋보이는 결과가 되는 셈입니다. 이번처럼 외부 요청에 의해 자사 서비스 안의 문서를 삭제하거나 금칙어로 걸러내야 하는 경우, 모든 것을 자사 서버에 쌓은 게시물 위주로 운영되던 네이버는 검색엔진으로 역할이 크게 마비되고 있는 반면 외부검색을 강화한 엠파스는 외부문서를 통해 본래의 검색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차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의 검색 차이는 엠파스의 세련된 작업이건, 교묘한 술책이건 여부를 떠나 외부문서 검색이 검색엔진의 기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엠파스는 이번 검색을 계기로 열린검색의 당위성과 방향에서 좀더 힘을 가지게 될 것으로 봅니다.
양사 중 어떤 쪽의 대처가 옳은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엠파스의 저런 행보는 '검색에 충실하자', '이용자들의 알권리를 보호하자'라는 취지보다는 사실 '트래픽을 끌어들이자' 계산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 중 인권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요..이젠 미디어가 되버린 네이버를 통해 가해자나 가해자 가족에 대한 정보가 돌아다니게 된다면 그 또한 무책임한 일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또 하나..이번 사건이 양사의 운명을 가르게 될 것이란 것은 약간 논리의 비약이 아닌지요?
한국에서는 PS하지만 미국은 PS라고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적지 않은 수가 XBOX를 선호 합니다. 특히 화질의 면에서는 XBOX를 더 좋게 평가하더군요. 저도 기회봐서 한국에 들어갈때 XBOX를 하나 구해서 거실에 둘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글쓴이: 김종길 • 덧글 쓴 시각: October 30, 2005 06:00 AM